판촉물행사를 홍보하고 기념하기 위한 방법으로 행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여러 판촉물을 제작한다.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판촉물과 수익 창출을 위한 판매용 판촉물 등이 있다. 행사의 성격에 따라 스티커, 에코백, 손수건, 티셔츠, 키링, 스마트톡, 마스킹 테이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품을 만든다. 대부분 소모품이기 때문에 제작하는 것 자체가 친환경적이라 보기는 어렵다. 이 장에서는 가장 많이 제작되는 판촉물의 재료와 현황을 분석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판촉물의 종류와 대안을 소개한다.
마스킹 테이프
현황
마스킹 테이프는 마스킹 종이에 감압 점착제를 코팅하고 다른 면에 점착 방지 재료를 입혀 생산한다. 포장 시에는 일반 OPP 테이프의 대체품으로 쓸 수 있고 공간이나 문구 등을 장식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행사에서는 주로 로고나 심벌, 슬로건 등을 인쇄하여 판매용 상품으로도 제작한다.(1)
일반적으로 마스킹 테이프가 종이이기 때문에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여기기 쉽지만 2022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발표에 따르면 시중에 있는 종이 재질 테이프 10개 중 8개는 점착제 성분으로 인해 분리배출할 경우 재활용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한다.
제안+사례
‘수해리 테이프’와 같이 종이 분리배출 표시 제도 승인을 받은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할 수 있다.
비코팅 천연펄프인 크라프트지에 인쇄하는 방법 또한 고려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점착 방식에 따라 분리배출이 가능한 제품인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제작 업체
(1) https://www.3m.co.kr/3M/ko_KR/company-kr/full-story/?storyid=1bdcf0d5-1e6e-46aa-a0e0-1581c948944c